SBS 뉴스

뉴스 > 사회

장모 살해하고 아내 중상 입힌 40대 남성 검거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08.13 12:35|수정 : 2016.08.13 12:35

동영상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47살 이 모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젯(12일)밤 9시 반쯤 동두천시 상패동 자택에서 장모 68살 A 씨가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말리던 아내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8살 딸이 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후 이 씨는 흉기를 아파트 창문 밖 논에 버린 뒤 달아났고,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늘 새벽 4시 20분쯤 4km 떨어진 골목길에서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