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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휴가객 몰려…강릉 방향 고속도로 하루 종일 정체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6.08.13 10:45|수정 : 2016.08.13 17:05


광복절 연휴 첫날인 오늘(13일) 휴가객·나들이객이 몰려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휴가철에 차량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심한 상탭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나들목부터 양지나들목 사이 등 70-80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동홍천 방향도 북방1터널 동측부터 동홍천 나들목 사이 등 26㎞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부터 행담도휴게소 사이 23.4㎞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 입구부터 청주나들목까지 곳곳에서 구간별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쯤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40분, 목포까지는 4시간10분, 강릉까지는 3시간30분이 걸리는 등 오전보다는 예상소요 시간이 줄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오를 지나면서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여러 구간에서 막히고 있으며,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 둘째 날과 셋째 날인 내일과 모레는 서울 방향이 많이 막힐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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