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사이클황제 탄생…위긴스, 역대 최다 메달

소환욱 기자

입력 : 2016.08.13 10:29|수정 : 2016.08.13 10:29


영국의 사이클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자신의 통산 8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사이클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이 됐습니다.

위긴스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대회 트랙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에서 스티븐 버크 등 3명의 동료와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4,000m를 3분 50초 265에 달려 세계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영국 남자 단체추발은 같은 날 앞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3분 50초 570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가, 결승에서 곧바로 이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영국은 남자 단체추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영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3분 51초 659로 당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영국은 여자 단체추발도 전날 예선전에서 4,000m를 4분 13초 260에 질주하며 세계신기록을 쓴 바 있습니다.

또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스프린트, 남자 스프린트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연달아 세우며 기록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