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장모 살해한 남성…경찰 추적 중

<앵커>

어젯(12일)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한 40대 남성이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까지 공격한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7살 이 모 씨가 자신의 아내와 68살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집 안에는 8살난 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고,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흉기에 찔린 장모와 아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장모는 끝내 숨졌습니다.

이 씨의 아내는 중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저녁 집 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는 이웃의 증언을 확보하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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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쯤에는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의 국도에서 수리중인 도로 표지판을 받치고 있던 5톤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개 차로가 통제돼 해당 구간에 1시간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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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 쯤에는 경남 창원 봉곡동의 한 다가구주택 창고에서 냉동고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밤 11시쯤 근처 소곡동의 고철 야적장에서는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