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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구본찬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구본찬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트 점수 5대 5를 기록한 뒤 슛오프에서 9점을 쏴 8점에 그친 엘리슨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구본찬은 8강전과 준결승전을 잇달아 슛오프 끝에 이겼습니다.
구본찬은 잠시 후 열리는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장샤를 발라동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구본찬이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여자 대표팀 장혜진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고, 한국 양궁은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합니다.
이승윤은 8강전에서 네덜란드 선수에 져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