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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야스쿠니신사 대신 자위대 파견국 방문

문준모 기자

입력 : 2016.08.12 22:25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오는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자위대가 파견된 아프리카 지부티를 13~16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최근 야스쿠니신사 참배 여부와 관련 "내각의 일원으로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싶다"고 말해왔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재직했던 2013년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일인 4월 28일과 패전일인 8월 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으며 이후 자민당 정조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참배를 반복했습니다.

해외 방문을 선택한 것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종전기념일을 앞두고 일본 각료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도록 하라는 의견을 최근 일본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15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고 공물료를 낼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