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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루마니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루마니아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단식 4경기와 복식 1경기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대표팀은 전지희가 1번 단식을 따낸 뒤 서효원이 2번 단식을 내줘 게임 스코어 1대 1로 맞섰습니다.
3번째 경기인 복식에서 전지희-양하은 조가 승리해 우리 팀이 다시 앞서 나갔지만, 4번 단식에서 양하은이 져 2대 2가 됐습니다.
결국 마지막 단식 경기에 나선 서효원이 루마니아의 베르나데테를 3대 2로 꺾어 우리 팀이 게임 스코어 3대 2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밤 10시 싱가포르와 8강전을 치릅니다. 리명선, 김송이, 리미경이 나선 북한은 호주를 물리치고 8강에 올라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