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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육상 선수 도핑 양성반응

입력 : 2016.08.12 11:29|수정 : 2016.08.12 11:29


불가리아의 여자 육상선수인 실비아 다네코바가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불가리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2일 밝혔다.

영국 BBC방송은 다네코바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에 도착한 후 진행된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EPO) 양성반응이 나와 일시적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B샘플 검사에서 도핑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불가리아 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다네코바는 3천m 장애물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불가리아는 이미 집단 도핑으로 역도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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