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검찰, 짧은치마 여성 100명 '몰카' 로스쿨생 구속기소

한상우 기자

입력 : 2016.08.12 10:36|수정 : 2016.08.12 10:36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여성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지방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32살 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쇼핑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스마트폰으로 찍는 등 4시간 동안 총 100명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씨는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하다 적발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