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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의 올림픽' 시작…14일 100m 예선부터

조기호 기자

입력 : 2016.08.12 06:12|수정 : 2016.08.12 06:13


'번개' 우사인 볼트의 올림픽이 시작됩니다.

리우 올림픽 최고 스타로 꼽히는 볼트가 드디어 스타트 라인에 섭니다.

볼트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새벽 0시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 시작하는 남자 100m 예선에 출전합니다.

볼트는 이번 대회 100m, 200m, 400m 계주에 나서 세계 최초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그는 이미 '100m 9초6대', '200m 세계 기록 경신'을 목표로 내세우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볼트는 100m 9초58과 200m 19초19의 세계기록 보유자입니다.

볼트는 올림픽 무대에서도 강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9초69, 200m 19초30, 400m 계주 37초10으로 3개 종목 모두 당시 세계 기록을 깨며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012년 런던에서도 100m 9초63, 200m 19초32, 400m 계주 36초84를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런던에서는 100m 올림픽 기록, 400m 계주 세계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볼트는 14일 새벽 100m 예선을 시작해, 15일 오전 이 종목 준결승을 치르고, 이날 오전 10시 25분에 100m 결승에 나섭니다.

남자 200m 예선은 17일 0시에 시작합니다.

준결승은 18일 오전 10시, 결승전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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