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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세계랭킹 4위인 구본길이 리우올림픽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구본길은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인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에게 12-15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구본길은 1라운드를 6-8로 뒤진 채 맞았으sk, 2라운드 시작 2초 만에 3득점, 9-8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12-12까지 팽팽한 대결을 이어가다가 아베디니에게 타이밍에서 계속 밀리며 3실점 하고 경기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