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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의 전희숙이 리우 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희숙은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예바에게 11-15로 패했습니다.
앞서 32강전에서 패한 남현희에 이어 전희숙까지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2명이 모두 조기 탈락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전희숙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전 메달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세계 랭킹 19위인 전희숙은 4위 샤나예바를 상대로 1, 2라운드에서 열세를 보였고, 3라운드에서도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리며 반전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