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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박근혜맨' 새누리 신임 당대표 이정현, '돌쇠 정신' 먹힐까?

입력 : 2016.08.10 16:39|수정 : 2016.08.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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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03:00~04: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조해진 前 새누리당 의원,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조해진 "이정현, 언론에 노출 잦아..선거.홍보.정치 아는 사람"
- 김근식 "이정현 당대표 선출 드라마틱했다..새누리 혁신 명확한 그림 보여주는 것이 최대 과제"
- 조해진 "말단 당직자에서 당대표까지..이정현, 국민에게 던져주는 메시지 있다고 본다"
- 김근식 "이정현 '돌쇠 정신', 당직자.의원 갈등 씨앗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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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새 지도부 선출 의미와 전망…이정현, 보수정당 첫 호남대표

이번에 선출된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보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비박계 단일후보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도로 친박당’…계파 간 대립 계속될 듯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누가 뭐래도 친박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부분을 의식해서일까요?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로 취임한 이정현 대표는 첫 일성으로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에는 친박과 비박 어떤 계파도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당청관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당내 갈등은 고조될 수 있는 반면, 당청관계에서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축하 난을 들고 이정현 신임 당 대표를 찾았습니다. 

- 박 대통령, 새 지도부와 오찬 예정

김재원 정무수석, 이정현 신임 당 대표에게 직접 대통령께 전화해라 이렇게 화답하기도 했는데요, 이 신임 당 대표에게는 가능한 일인 것도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청와대서 오찬을 갖는다고 합니다.

- 이정현, 靑 향해 쓴소리 낼까?

이정현 신임 당 대표야말로 친박계에서도 누구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인데요.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복심인 이정현 신임 당 대표가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쓴 소리를 할 수 있겠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 이정현 신임 당 대표, 당 대표 출마 선언도 하기 전에 <3시 뉴스브리핑> 출연해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이야기 했을까요?

- 이정현 체제.. 與 차기주자 ‘희비교차’

이정현 신임 당 대표의 가장 큰 과제는 단연 내년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입니다. 

야권과 맞서기 위해 당내 잠룡을 육성하거나 외부 인사를 영입해야 하는데요, 당내서 거론되는 차기 대선주자들에 대한 생각, 당 대표가 되기 전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 김무성?오세훈?…위기인가? 기회인가?

이정현 신임 당 대표가 새누리당을 접수하면서 차기 대권구도에도 변화가 있지 않겠냐는 건데요, 김무성, 오세훈, 두 사람과 달리 ‘반기문 대망론’이 재점화 될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4.13 호남 참패한 더민주, 이정현 당선에 긴장?

이정현 의원이 새누리당의 새 당대표로 선출됐는데 국정파트너인 야당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 더민주 첫 합동연설회 ‘선명성’ 경쟁 

새누리당이 전당대회를 마치면서 시선은 자연스럽게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에서 첫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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