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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펠프스, 통산 20번째 금메달…접영 200m 정상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08.10 10:47|수정 : 2016.08.10 10:57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개인 통산 2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다시 한 번 세계 수영사를 새로 썼습니다.

펠프스는 리우 올림픽 수영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 53초 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단체전인 계영 400m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에 오르며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을 20개로 늘렸습니다.

역시 역대 최다인 그의 통산 올림픽 메달 수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포함해 24개가 됐습니다.

게다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오늘 금메달로 올림픽 개인종목 중 한 종목에서만 4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수영선수가 됐습니다.

펠프스는 또 만 31세 40일로 수영 남자 개인 종목에서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본의 사카이 마사토가 1분 53초 40으로 은메달, 헝가리의 타마스 켄데레시가 1분 53초 62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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