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시가스 요금이 이달부터 16∼17% 인하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1메가줄(MJ·가스사용 열량단위)당 충청에너지서비스는 17.3050원에서 14.3889원으로 16.85%, 참빛충북도시가스는 17.4435원에서 14.4745원으로 17.02% 인하했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충주 지역을,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충주를 제외한 충북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원료비(71.9%)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 비용(12.7%), 도시가스회사의 소매 비용(15.4%)를 합해 정해진다.
이 가운데 도시가스회사 소매 비용은 충북도가 결정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연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