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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4중 충돌로 9명 사상자 낸 운전자 구속

입력 : 2016.08.10 09:30|수정 : 2016.08.10 09:30


강원 정선경찰서는 지난달 11일 4중 충돌 사고로 2명이 숨지는 등 9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서모(51)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5시 9분께 1t 트럭을 몰고 강원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국도 42호선에서 정선방면으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4중 충돌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추월하고자 중앙선을 넘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후 서 씨의 음주 여부를 알아보고자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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