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폭염에 실내로, 실내로…백화점·카페·극장 매출 증가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8.09 11:25|수정 : 2016.08.09 11:25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백화점, 마트, 카페, 호텔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업체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습니다.

더위에 식당을 찾아다니기 힘든 사람들이 몰리면서 식당가 매출도 14.1% 급증했습니다.

이마트의 지난달 매출도 작년 7월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도심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영장이 있는 호텔 패키지 판매도 늘었습니다.

피서지로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최근 2주 동안 스타벅스의 아이스커피 판매량은 20% 증가했고, 할리스커피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9.1% 상승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