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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자양강장제 '올림픽 특수'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8.09 11:25|수정 : 2016.08.09 11:25


지구촌 최대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관련 용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한국과 12시간 시차가 나는 브라질에서 열려 주요 경기가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몰려 있는 만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자양강장드링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큰 화면과 생생한 소리로 경기를 즐기려는 사람의 수요가 반영돼 TV, 홈시어터 등의 판매도 늘었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라면·컵라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만두·피자·떡볶이 판매는 36% 늘었습니다.

새벽까지 경기를 시청한 뒤 피로 해소를 도와주는 자양강장드링크도 일주일 사이 판매가 73% 늘었습니다.

홈시어터와 프로젝터 판매는 각각 133%, 156% 급증했고, 3D TV 보급이 확대된 가운데 3D 안경 판매는 23% 늘었습니다.

이밖에 늦은 밤 주택가에서 들리는 응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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