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유라시아대륙의 남과 북을 철도로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 3국 정상은 8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만나 교통수송 분야 등의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3국 정상은 특히 이란과 아제르바이잔을 연결하는 철도, 이른바 '남북 수송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이 수송로가 완공되면 인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끊김 없이 철로가 연결되게 된다.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남북 수송로는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며 철로 연결 준비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막심 소콜로프 러시아 교통부장관은 "이 철길이 완성되면 수에즈운하의 물동량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3국 정상은 또 대(對)테러전략과 카스피해의 해상 경계선 확정 문제 등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