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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실종 40대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08.08 21:53|수정 : 2016.08.08 21:53


섬진강에 빠진 40대 남성이 실종 3시간 만에 숨진채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전남 곡성군 섬진강에 목수 47살 황 모 씨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황씨는 이날 동료 3명과 함께 사고 현장 주변에서 작업을 마치고 몸을 씻다가 미끄러져 강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수색에 나서 3시간여가 지난 오후 6시 40분쯤 실종 지점과 50m 떨어진 하류에서 숨져 있는 황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황 씨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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