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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단체표준 업무 돌입…38년 만에 민간 이양

박현석 기자

입력 : 2016.08.08 15:08|수정 : 2016.08.08 15:08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단체표준 업무를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단체표준 업무가 민간에 이양된 건 38년 만의 일입니다.

단체표준 인증단체 대부분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인 점을 고려해 민간기구인 중앙회가 단체표준 업무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체표준이란 비영리법인 등이 생산자와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기호, 용어, 성능, 절차, 방법, 기술 등에 대해 정한 표준을 의미합니다.

중기중앙회는 비영리법인 등이 정한 표준을 검토한 뒤 단체표준으로 등록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제품성능과 기술향상을 도모해 기업의 경쟁력을 촉진하고 공공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게 표준 업무의 목적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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