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판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학원 김익달 선생의 출판과 장학사업·정신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잡지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서울특별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김익달 선생의 대표 출판물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선생이 운영한 학원사의 '학원'·'여원'·'농원'은 물론 '주부생활'·'독서신문' 등 각종 잡지의 창간본을 선보입니다.
또 국내 최초의 대백과사전인 '학원사 대백과사전'도 전시됩니다.
학원 김익달 선생은 '출판 1세대'이자 '출판계의 거장'으로 불리며, 1952년 청소년 대상 잡지 '학원'을 창간해 당시 일간지 발행 부수의 갑절을 판매하는 신화를 썼습니다.
이 잡지로 '학원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으며, 이후에도 최초의 여성 종합지 '여원', 농촌 잡지 '농원' 등 획기적인 출판물을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장학회 운영을 위해 사채를 쓸 만큼 사회공헌에도 전력을 다했으며, 그가 1952년 설립한 학원장학회는 현재의 학원 밀알 장학재단으로 이어져 60여 년간 850여 명의 학업을 뒷바라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