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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돌아왔다…펠프스, 통산 19번째 금메달

윤나라 기자

입력 : 2016.08.08 13:01|수정 : 2016.08.08 13:38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과 함께 자신의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펠프스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400m에서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챔피언 프랑스가 미국에 0.61초 뒤진 3분10초53으로 은메달을, 호주가 3분11초37로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통산 19번째 금메달이자 2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펠프스는 오늘 우승으로 네 차례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하나 이상 딴 첫 번째 수영선수가 됐습니다.

펠프스는 9일 오전 열릴 접영 200m로 이번 대회 개인종목 경기를 시작합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합니다.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는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종목입니다.

펠프스는 15세이던 2000년 시드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이번 리우 대회까지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첫 올림픽에서는 빈손이었지만 이후 펠프스는 2012년 런던 대회까지 통산 22개의 메달을 수집해 올림픽 사상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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