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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부정수급·횡령 어린이집대표 등 3명 적발

입력 : 2016.08.08 08:45|수정 : 2016.08.08 08:45


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어린이집 대표 A씨(35·여)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4년 8월∼2015년 12월 시간제 교사 6명을 정식교사로 허위로 등록하거나 보육시간을 부풀리는 등 방법으로 지자체에서 교사 근무환경개선비 등 보조금 1천900여만원을 타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기간 A씨는 지자체에서 받은 보육지원비 가운데 2천100여만원을 빼돌려 생활비 등에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으로 타내거나 횡령한 보조금은 전액 환수했다"며 "유사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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