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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의혹' 이장석 넥센 대표 오늘 소환조사

한상우 기자

입력 : 2016.08.07 17:05|수정 : 2016.08.08 09:46


십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피소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대표가 오늘(8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검찰에 출석한 이 대표는 횡령 혐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미교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 원대 사기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고소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를 출국금지하고 지난달 14일 넥센 구단 사무실과 이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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