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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결핵의심…역학조사 중

남주현 기자

입력 : 2016.08.07 11:10|수정 : 2016.08.07 11:10


고려대안산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려대안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20대 간호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결핵 역학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간호사는 기침 같은 증상이 없었고 객담 도말검사와 결핵균 핵산 증폭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엑스레이에서 결핵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간호사에 대해 객담 배양검사를 추가 실시한 뒤 결핵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울러 지난 6월 28부터 7월 26일까지 해당 병동을 이용했던 신생아와 영아 51명, 같이 근무한 직원 57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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