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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공연 줄 서 있던 8명 탈진…치료후 퇴원

류란 기자

입력 : 2016.08.06 18:52|수정 : 2016.08.06 18:52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 페스티벌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8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늘(6일) 오후 3시부터 열린 힙합페스티벌 행사에 입장하기 위해 오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10대와 20대 8명이 어리럼증을 호소하며 탈진해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치료를 받고 모두 퇴원했습니다.

대구시는 탈진 환자가 나오자 입장 대기 장소에 그늘막을 치고 구급차를 배치했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들이 공연장의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오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다 탈진했다"며 "모두 별다른 이상이 없어 퇴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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