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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수, 금지약물 양성반응 나와 고국행

조기호 기자

입력 : 2016.08.06 08:36|수정 : 2016.08.06 09:21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러 온 그리스 선수 한명이 도핑테스트에 걸려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익명의 그리스 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제출한 샘플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와 선수촌에서 내보냈습니다.

조직위는 "7월초 아테네에서 도핑테스트를 했고, 최근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도핑테스트는 올림픽에 앞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이 선수는 이번 올림픽 첫 도핑테스트 적발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앞서 아일랜드 복싱선수인 마이클 오라일리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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