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선풍기도 못 켜" 경기북부 폭염 속 아파트 잇단 정전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08.06 00:00|수정 : 2016.08.06 00:10


폭염경보가 사흘째 발효 중인 경기북부 지역에  정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5일)밤 9시 2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아파트 1천862가구가 정전됐다가 2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앞서 그제 밤에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3개 단지 5천231가구가 잇따라 정전돼 주민 15명이 20분가량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무더위에 전력 사용이 늘어 변압기 등 전력 공급 시설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