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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여자 개인전 예선 1∼3위 싹쓸이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08.06 03:07|수정 : 2016.08.06 08:50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우리 태극전사, 최미선과 장혜진, 기보배가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었습니다.

최미선은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랭킹 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69점을 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장혜진이 666점으로 2위에 올랐고, 기보배가 663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예선 4위 안에 모두 들면서 본선 4강에서야 서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맞수로 꼽히는 대만의 탄야팅은 656점으로 4위, 북한의 강은주는 643점으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도 1천 998점을 쏴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단체전 2위는 러시아(1천 938점), 3위는 중국(1천 933점), 4위는 대만(1천 932점)이었습니다.

이번 대회 1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상위 4개 팀은 16강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8강에 직행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모레(8일) 새벽 2시부터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본선 무대에 돌입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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