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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호텔서 화재…20여명 대피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8.05 18:19|수정 : 2016.08.05 18:19


오늘 오후 4시 6분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의 한 비즈니스호텔 10층과 11층 사이 외벽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층부터 15층까지 외벽 마감재를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호텔에 있는 25명이 놀라 대피했지만,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10층과 11층 사이 외벽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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