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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서 시동 꺼져" 관광버스 카페 돌진 '쿵'…38명 경상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8.05 13:18|수정 : 2016.08.05 13:33


오늘(5일) 낮 12시 9분쯤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로를 내려오던 45인승 관광버스가 길가 주차된 차량 2대와 카페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1살 A씨와 중국인 관광객 36명 등 38명이 경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차 차량 2대와 카페 건물 외벽이 파손됐으나,사고 당시 인근을 지나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내리막 도로를 내려오다가 시동이 꺼졌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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