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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서 여종업원과 유사성행위' 경찰 직위해제

정혜진 기자

입력 : 2016.08.05 11:54|수정 : 2016.08.05 13:02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과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성매매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43살 A 경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사는 올해 4월과 5월 고향 선배가 운영하는 인천 시내 노래클럽에서 여종업원과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해당 노래클럽을 단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A 경사에게 돈을 받고 2차례 성매매했다는 여종업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노래클럽 업주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A 경사를 직위해제했습니다.

A 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최근 40대 경위 2명이 각각 시내버스 안과 빌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파면·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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