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하얀 사자 삼둥이 '꼬물꼬물'…유전자 돌연변이 백사자 탄생

지난 8월 초, 조지아의 트빌리시 동물원에서 소중한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흰 사자 3마리가 탄생한 겁니다.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의 암컷 사자가 새끼 세 마리를 낳았는데요, 흰색 털에 흰색 피부를 가졌습니다. 하얀 사자의 하얀 피부는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나타나는데, 이 유전자는 백색증(알비노)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클레오파트라는 지난 2015년 홍수 때 새끼를 잃었는데요, 그 아픔을 기억하는 것처럼 사람이 새끼에게 다가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새끼를 바라보는 눈은 맹수가 아닌 다정한 어미의 모습인데요, SBS 비디오머그에서 사랑스러운 새끼 사자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