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신도인 척' 사찰 절도 50대 남성…잡고 보니 20년 절도 배테랑

지난 6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울산지역의 사찰에 들어가 불전함에 있던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사찰 5곳을 돌며 무려 170여만 원의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전 미리 사찰을 물색, 범행을 시도하다가 다른 신도나 승려와 마주치면 기도를 드리는 척했습니다.
 
이렇게 훔친 돈은 식비나 숙박비 등에 사용했는데요, 경찰은 사찰을 돌며 돈을 훔친 51세 오 모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사찰 돌며 현금을 훔치는 남성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화면제공 : 울산 울주경찰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