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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아들, IOC 부위원장 선출

입력 : 2016.08.05 09:18|수정 : 2016.08.05 09:19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스페인)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아들이 IOC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57)와 우귀를 에데네르(터키)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29차 IOC 총회에서 4년 임기의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IOC 부위원장은 사마란치, 에데네르, 존 코츠(호주), 위짜이칭(중국) 등 4명으로 재편됐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1980년 7월부터 2001년 7월까지 21년간 IOC 위원장을 지냈으며 2010년 4월 별세했다.

사마란치 부위원장은 선친이 IOC 위원장을 그만둔 해에 IOC 위원이 됐으며 이후 집행위원과 국제근대5종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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