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신태용호와 한 조에서 8강 진출을 다툴 독일과 멕시코가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독일은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대회 우승팀 멕시코와 첫 경기에서 2골씩 주고받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독일은 후반 7분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멕시코 페랄타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리고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6분 뒤, 쥘레의 기막힌 침투 패스를 그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독일은 2분 뒤 피사로에게 다시 한 골을 내줘 2대 1로 끌려갔지만 33분에 긴터의 헤딩 동점 골이 터져 기어이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