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서울 36도, 폭염 절정…밤에도 '열대야'

입력 : 2016.08.04 12:54|수정 : 2016.08.04 12:54

동영상

그동안도 참 더웠는데 오늘(4일)은 더위가 그야말로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다시 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된 곳이 많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6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도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정말 뜨거운 하루가 되겠는데요, 낮 동안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자외선도 강하겠는데요, 지금 중부 전역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보라색 부분인 영동과 경북 일부는 위험 수준까지 오를 텐데요, 낮 동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 맑겠지만, 남부 지방은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열기를 잠시 식혀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6도, 청주 대전 35도, 대구 34도로 어제 보다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 주말에는 35도까지 오르면서 오늘 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일요일부터는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