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방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는 리우 시내 호텔의 하루 평균 숙박비가 2인 더블베드 기준으로 242 달러, 우리 돈 약 27만 원으로 뛰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싼 가격입니다.
가격이 저렴해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 방값은 하룻밤에 206달러, 약 23만 원으로 전 세계 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에어비앤비 브라질 법인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선수들 가족 대부분이 에어비앤비에 묵고 있다"며 "수요가 너무 많아 공급이 부족하지만 리우데자네이루의 방값은 너무 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