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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야봉서 등산객 14명 조난…1시간 반 만에 구조

정혜경 기자

입력 : 2016.08.04 06:08|수정 : 2016.08.04 06:08


어젯(3일)밤 8시 50분쯤 전남 구례군 지리산 반야봉 근처에서 하산하던 등산객 14명이 길을 잃었습니다.

소방대원 등 10여 명이 수색에 나서 1시간 반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휴가를 맞아 부산에서 온 여행객들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길을 잃자 119에 조난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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