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이 기사와 무관합니다.
자신의 오피스텔로 온 남성들과 대마초를 피운 20대 여성이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2일) 새벽 3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20살 여성 A씨의 오피스텔에서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로 22살 안 모 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 등과 함께 있던 A씨는 갑자기 4층 높이 오피스텔 방에서 투신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A 씨 집에 모여 대마초를 함께 피웠다며 대마초는 지인이 소개해 준 사람에게서 얻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한 A 씨가 아직 의식이 없어 함께 대마초를 피웠는지, 왜 뛰어내렸는지 등을 조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