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中 식을 줄 모르는 폭염…동남부 지역 최고 41도

최고운 기자

입력 : 2016.07.30 18:02


중국 동남부 일대를 강타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30일) 오전 6시를 기해 최고단계에서 한 단계 아래인 고온 오렌지색 경보를 재차 발령했습니다.

남동부 대부분 지역과 북서부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40∼4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곳은 저장(浙江)성 북부, 장쑤(江蘇)성 남부, 안후이(安徽)성 동남부, 장시(江西)성 동부, 후베이(湖北)성 동부, 후난(湖南)성 동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서부, 간쑤(甘肅)성 북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남부 등입니다.

나머지 동남부와 북부 일부 지역 역시 35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계속된 폭염 탓에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서 최소 4명이, 인접한 장쑤 성에서 16명, 산둥(山東)성에서 6명, 상하이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폭염이 사흘 정도 더 지속할 것으로 예보하면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