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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도 북부 물난리로 최소 120명 사망

곽상은 기자

입력 : 2016.07.30 00:07


네팔과 인도 북부 지역에서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산사태 등으로 최소한 120명이 사망했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내린 비 때문에 닷새 동안 전국에서 최소 77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특히 서부 피우탄 지역에서만 산사태로 35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트리슐리와 시아프루를 잇는 파상 라무 고속도로 등 네팔 도로 곳곳이 산사태와 침수로 단절됐습니다.

네팔과 가까운 인도 비하르 주와 아삼 주에서도 홍수로 각각 22명과 21명이 사망했습니다.

비하르주에서는 170만명, 아삼주에서는 180만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10만명 이상이 정부가 설치한 구호 캠프로 대피했습니다.

인도 수도 뉴델리의 위성도시이자 산업도시인 하리아나 주 구르가온은 하수시설이 미비한 탓에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교통 마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구르가온 시내 일부 학교들은 29일 긴급 휴교령을 내리고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