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계 장악 지역을 재점령한 뒤 민간인 수십 명을 살해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시리아 북부 만비지 근처의 알부웨이르 지역을 재점령한 후 주민 24명을 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권단체 '락까는 조용히 학살당하고 있다'의 하무드 알무사 대표는 "IS가 쿠르계 위주의 시리아민주군에게 알부웨이르를 뺏긴 뒤부터 '이슬람을 수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지역에 '응징'을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민주군은 서방이 주도하는 IS 격퇴전에서 지상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27일에도 IS는 쿠르드계 지역인 카미실리에서 트럭 폭탄 공격을 벌여 50여 명을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