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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이고임, 리우 현지 부상으로 출전 무산

권종오 기자

입력 : 2016.07.29 22:27|수정 : 2016.07.29 22:27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대표인 이고임(16·인천체고)이 브라질 리우 현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이고임이 현지 적응 훈련 중 왼팔골절상을 입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고임은 도마 훈련 중 왼팔 안쪽 상완골이 골절됐고,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의사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고임은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후 한국으로 후송돼 수술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7일 시작되는 체조 경기에는 지난 달 대표선발전에서 이고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은주(17·강원체고)가 대신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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