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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정권 집권전략을 밝혔습니다.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 트럼프에 대한 공세도 강화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희망과 단합을 강조하면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후보 : 더 강하고 나은 미국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의 힘과 재능, 야망을 함께 나눠야 합니다.]
힐러리는 "미국이 다시 한 번 선택에 순간에 서 있다"고 말하면서, "강한 미국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임무는 "미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맹과 협력을 강조했지만, 불공정 무역협정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힐러리는 후보수락 연설 중간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직접 언급하면서, 공세 수위도 높였습니다.
힐러리는 트럼프가 테러나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美 민주당 대선후보 : 트위터 글 하나로 낚일 수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믿고 핵무기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힐러리의 수락연설을 끝으로 나흘 동안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힐러리와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는 100일 동안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