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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한항공 '앞바퀴 펑크' 원인 조사

한주한 기자

입력 : 2016.07.29 15:52|수정 : 2016.07.29 15:52


오늘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앞바퀴가 활주로에서 터진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감독관이 해당 항공기 기장 등으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며 "추후 항공 자료를 확보하고 현장에 파견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바퀴가 터지는 이유는 자체 결함이나 활주로 이물질 등으로 다양할 수 있다"며 "펑크 원인과 운항승무원이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이번 건과 관련해 자체 정비 인력과 바퀴 제조사 관계자들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대한항공은 "운항할 때마다 바퀴의 공기압과 마모 또는 뒤틀림 등 외형 상태를 점검하는데 이번 항공기는 이륙 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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