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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앞에 멋진 아빠로 서고 싶어요

권영인 기자

입력 : 2016.07.29 07:22|수정 : 2017.02.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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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방황하다 결국 가족과 결별, 2013년부터 노숙생활을 했던 이홍규씨가 두 딸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이발을 하고 옷도 깔끔하게 갈아입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한 것은 다름아닌 젊은 디자이너 고태용이었습니다. 그는 왜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한걸까요? 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획 권영인 / 구성 권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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