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시장이 연내 한국거래소에 개설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을 연내 개설하고 초기에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매 제한 완화 등 방안도 같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증권형(지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6개월을 맞아 여의도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투자자의 투자 유인을 제고하려면 조기에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회수 시장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정책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한국거래소에 KSM(KRX Startup Market)이라는 이름의 장외시장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KSM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을 중심으로 창업 단계 기업의 주식이 거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