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의 귀환…IT모바일 영업이익 2년 만에 4조대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50조 9천400억 원, 영업이익 8조 1천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6조 9천억 원)보다 18%, 전 분기(6조 6천800억 원)보다 22% 증가한 것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전 분기보다 2% 각각 성장했습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8조 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입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당초 증권가 전망 평균치인 7조 3천800억 원을 훨씬 웃도는 깜짝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이 4조 3천200억 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 IM부문 영업이익이 4조 원대로 복귀한 것은 2014년 2분기 이후 2년 만입니다.